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사업개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민자사업과 재정사업으로 구분되며 동부간선도로를 없애고 중랑천 밑으로 터널을 넣는 방식입니다. 경기고앞~월릉교까지 총구간 10.4km, 총사업비 9천454억원이 들어가는 민자터널은 2026년 개통예정입니다.
군자교~월계1교(11.3km), 학여울역~경기고앞(2.4km)구간 총사업비 1조3천억원을 들여 2028년 재정터널이 개통할 예정입니다.
향후계획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서울시는 앞으로 민간투자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이번달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고 2021년 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2022년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재정사업은 2019년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20~2023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여 2024년 착공할 예정입니다. 향후 계획은 시의 재정여건 등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대효과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평균 시속이24km가 나올 정도로 정체가 극심한 도로 입니다. 이곳에 대심도터널이 건설되면 월계~강남까지 50여분 소요되던 것이 10분대로 대폭 단축됨에 따라 상계CBD와 강남MICE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되고 강남과 강북 균형발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동산 시장에도 개발호재로 작용하겠지만 아직 착공이 들어가지 않은 만큼 섣부른 판단은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중랑천 생태 조성
중랑천은 총 연장 35km로 국가하천21km 지방하천14km로 형성되어 있어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 3개 기관이 관리하는 하천입니다. 중랑천은 상습 홍수지역으로 홍수방지 및 생태복원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추진하는 생태공원조성 사업입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을 통해 지상의 도로를 걷어낸뒤 여의도공원의 10배에 달하는 221만㎡ 크기 친환경 수변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시켜 중랑천을 공원화 시키면 상습정체구간을 줄이고 중랑천 생태계 복원을 할 수 있어 서울시 동북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