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통합개발과 잠실종합운동장 MICE복합개발 한눈에 알아보기

지난 6월10일 국토부 산하기구인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서울시가 신청한 광역복합환승센터(영동대로지하공간복합개발) 개발 계획안을 승인하여 서울시는 2019년 연말 안에 착공을하여 2023년 개통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총1조360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코엑스 앞 영동대로 지하에

고속철도, 도시철도, 지하철 및 버스와 택시 등 환승이 가능한 말그대로 복합환승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으로 쓰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복합지구섬네일


강남권에서 이뤄지는 대단위 개발사업인 만큼 강남권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사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가 계획하고 있는 국제교류복합지구(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잠실종합운동장·마이스복합사업)개발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국제교류복합지구 조감도 국제교류복합지구 배치도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약60만평)에 달하는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가용지를 개발함으로써 국제업무, 전시, 컨벤션 등 마이스(MICE)산업 중심으로 개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MICE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의 줄임말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하는 비즈니스 광광(BT) 이라고도 합니다. MICE 참가자는 체류기간이 일반관광객의 1.4배, 1인 소비액은 3.1배나 되고 "굴뚝 없는 황금 신 산업", "황금알을 낳는 거위" 라 불릴만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입니다.


국제교류복합지구 로드맵국제교류복합지구 추진로드맵 출처-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서울시가 2014년 코엑스와 잠실운동장 일대 총 199만㎡에 달하는 지역을 개발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계획을 발표하였고 2016년에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 구상안을 내놓으면서 사업이 구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대규모 가용지(옛한전부-현대사옥GBC, 서울의료원 부지, 옛 한국감정원부지)를 이용하여 MICE산업 중심과 잠실일대는 스포츠, 문화, 여가가 어우러지는 복합개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은 옛 한전부지를 10조5천억원대에 사들여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105층)를 건설 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GBC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의 핵심 사업으로 2019년 1월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승인을 받아 강남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0조5천억원이나 되는 자금을 들여 GBC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현대그룹의 숙원사업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옛 한전부지는 서울시가 봉은사로부터 86년도에 200억원대에 매입했으며 2014년 28년만에 현대그룹은 이 땅을 10조5천억원에 샀으니 500배가 넘는 땅값이 오른 셈입니다. 28년만에 500배가 오르다니 정말 기가 찹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조감도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조감도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광역도시간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1도심을 3도심으로 확대하여 각각의 기능과 역할을 분담하고 전문화하기 위한 종합발전 개발 계획인 '서울미래 100년 도시계획의 기반마련'과 '2030서울플랜'을 수립한바 있습니다. 


3도심중 한 곳인 강남도심은 삼성역, 영동대로 일대를 중심으로 현대차GBC부지 개발, 잠실 운도동장 MICE 사업 추진, 도로 지하화, 한강, 탄천수변공간 조성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영동대로 통합개발은 삼성역~봉은사역까지 연장 630m, 폭70m, 깊이51m(지하6층) 건축 연면적 16만㎡(48만4천평)의 국내 지하공간 개발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입니다. 

교통 노선도는? 

영동대로복합개발 노선도영동대로복합개발 교통노선도 출처-서울시


영동대로 지하공간을 구축하여 기존노선 봉은사역(9호선), 삼성역(2호선)  GTX-A노선(파주~삼성46.1km,공사중), GTX-A(삼성~동탄39.5km,공사중), GTX-C노선(덕정~수원74.2km,민자적격성 조사중), 위례~신사선(위례~신사14.9km,제3자공고 준비중), 남부광역 급행철도(당아래~잠실,국가철도망 구축 검토중)이 예정되어 있어 총 6개의 기존노선과 신설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이자 국제적 복합공간으로 될 전망입니다.

 

영동대로 복합개발 기대효과

영동대로개발효과영동대로복합개발 기대효과 출처-서울시


GTX-A,C노선은 삼성동일대로 직접 연결 되고 GTX-B는 서울역을 환승하여 강남권 일대로 진입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1기, 2기 신도시 및 앞으로 생길 3기 신도시에서 강남권으로 출퇴근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통해 1일 약 63만명(철도45만명, 버스등 18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시 대중교통의 허브역할과 일자리 약4만명, 4조1천억에 해당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잠실운동장·MICE복합사업 

잠실종합운동장개발배치도 및 단면도 출처-서울시

잠실운동장 스포츠, 마이스 복합사업은 서울시가 추친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사업 중 순수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하는 전시, 컨벤션, 시설 및 일부 스포츠시설 리모델링 사업으로 사업비 2조28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자사업입니다. 


사업시행 주무관청인 서울시와 적격성 판단기관인 KDI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가 경제성 관련 잠실운동장·마이스복합사업의 적격성 조사를 2019년 내에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업의 적격성이 통과될 경우 내년 2020년 상반기 중 제3자 제안공고뒤 2021년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협약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잠실운동장 개발사업은 계획은 예정되어 있지만 이것저것 거쳐야 할 단계가 많아 당장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잠실개발 배치단면도잠실운동장 개발 배치단면도 출처-서울시


사업면적:344,605㎡/BTO민간투자사업
사업비: 2조2,280억원(전액민자)
사업기간: 6년/운영기간:50년


시설 연면적 합계 

 958,644㎡

 본 시설

 전시·컨벤션

 303,426

 전용면적120,000

 야구장

 120,651

 관람석 35,000석

 스포츠콤플렉스

 57,125

 관람석 11,000석

 마리나/수영장

 4,769

 마리나 계류시설

(1,545,70척 선박)

 부속시설

 업무시설

 162,784

 

 문화·상업시설

 196,086

 

 숙박시설

 113,804

 특급호텔 300실 

비즈니스600실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발빠른 강남의 부자들은 삼성동일대 부동산 투자를 늘려가고 있으며 지난달 국토부에 따르면 개별 공시지가가 12.35%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사업이 강남일대의 지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9년 부동산 경기는 전방위적으로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삼성동,대치동,청담동 등 강남권은 건재해 보입니다. 영동대로 지하개발의 착공시기를 2019년 연말, 개통시점을 2023년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예정대로 착공이 진행된다면 기대심리에 의한 지가상승이 이루어 질 것이고, 개통시점과 더불어 큰폭의 지가 상승이 이루어 질것으로 전망합니다. 삼성동 일대의 땅값은 워낙 비싸기 때문에 일반인은 엄두가 나질 않으며 주로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삼성동 일대에 투자한 연예인은 누구?

전지현빌딩전지현씨가 매입한 삼성동일대 건물 출처-밸류맵


연예계 대표적인 배우 전지현씨가 삼성동일대 건물을 2017년 325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토지면적당 단가는 평당 9천만원대로 354평을 매입 했으며 향후 영동대로지하 개발로 인한 큰 시세차익과 리모델링을 통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성공적인 투자케이스라 보여집니다. 325억원을 전액 현찰로 구입하다니 명성에 맞는 엄청난 재력가입니다.

수지가매입한빌딩미쓰에이 '수지'가 매입한 건물 출처-네이버지도

미쓰에이 '수지' 씨가 매입한 삼성동 일대 지상5층 지하2층 건물입니다. 2016년 당시 37억하던 이 건물을 17억원의 대출을 일으켜 보증금 2억원대에 월임대료 1500~1600만원을 받고 있어 연 5%가 넘는 임대수익률을 자랑합니다. 


이 건물은 선정릉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코너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이 뛰어 납니다. 그 밖에 2012년 준공 된 건물치곤 외관이 깔끔하여 임대하기 좋은 건물로 평가 받습니다. 20대 나이에 가수로 성공한 수지씨는 부동산 투자로도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삼성동 일대는 전지현, 수지, 이외에 이승철, 장근석, 등이 건물을 소유하고 있고 많은 재력가들이 노리는 투자지역중에 하나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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