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과 연장계획 및 위례선(트램) 개발계획도

강남권으로 인식되지만 교통지옥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 곳이 있습니다. 바로 위례신도시인데요. 위례신사선과 위례선이 앞으로 개발이 앞당겨질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위례신사선과 위례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례신사선트램


위례~신사선

위례신사선노선도출처-서울시

위례신사선은 총사업비 1조4천원억이 들어가는 민자사업으로 위례중앙~유통단지~가락시장~헬리오시티~학여울역~삼성역~봉은사~청담역~학동사거리~을지병원~신사역까지 총11개정거장이 생길것으로 보이며, 위례선, 8호선, 3호선, 2호선, 9호선, 7호선, 분당선, 신분당선(공사중)과 환승할 수 있는 노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분당선은 압구정로데오역과 새로생길 학동사거리역(가칭)과의 거리가 500m나 될 정도로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500m거리는 도보로 약 7~8분의 소요시간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환승하기가 불편할 듯합니다. 


새로생길 청담역과 기존 7호선 청담역과의 간격 또한 멀다고하니 7호선과 분당선은 노선도가 변경되지 않은 이상 말뿐인 환승역일 듯 합니다. 위례신사선은 강남일대로 진출입이 자유롭고, 향후개발될 '영동대로통합개발' 과 연계성을 가질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됩니다. 


BTO방식출처-PIMAC

지난 2018년 KDI(한국개발연구원)PIMAC(공통투자관리센터)로 부터 민자적격성 합격을 받은 위례신사선은 BTO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BTO방식은 시설 준공과 동시에 해당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며, 시업시행자에게 시설관리 운영권을 30년동안 보장해주는 것입니다.

삼성물산이 2008년 최초로 위례신사선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민간이 사업비용과 손익을 부담하는 BTO으로는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포기했습니다. 이후 GS건설이 새 주관사로 나섰고, 7월11일 제2자 제안공고에 따라 11월 11일까지 우선현상대상자를 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GS건설 외에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등이 컨소시엄을 꾸려 수주전을 준비중입니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내년 12월 협살 및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021~2022년까지 각종 영향평가와 인·허가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위례~신사선 연장계획 

위례애버랜드노선출처-미래철도DB

위례신사선이 동남쪽 애버랜드까지 이어지는 위례~에버랜드연장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례중앙역에서 용인시 에버랜드까지 연결하는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은 총길이 30.4km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례~에버랜드' 노선이 반영됐었습니다. 

성남시와 용인시는 지난해 자체용역을 통해 위례중앙역~삼동역10.4km 구간부터 우선 추진하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이 구간은 KDI(한국개발연구원)PIMAC(공통투자관리센터)으로 부터 비용편익(B/C)은 1.03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사업이 오는 2025년 정상적으로 완공된다면 매일 10만명의 도민들이 위례신사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광주와 강남을 이을 수 있는 이 노선은 광주시민들에게는 큰 이득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례~삼동은 우선추진하겠지만 에버랜드까지는 경제성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버랜드까지 많이 이용할지 의문)

위례선(트램)

위례트램노선도위례선(트램) 노선도 출처-미래철도DB

위례선(트램)은 2007년 부터 계획했던 노선으로 2018년 12월19일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포함되면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면제를 받았습니다.

2019년 7월2일 서울시는 위례선(트램)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기본계획 수립은 수요 예측, 노선 배치, 공사 내용 등을 계획하는 사업 초기 단계입니다. 기본계획이 끝나면 기본,실시설계 등을 마친 뒤에 착공하게 됩니다. 위례선은 2020년 기본계획을 수립한뒤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3년 말 준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대효과 

위례신도시는 위례신사선과 위례선(트램) 사업이 각각 10년이 넘게 지지부진함에 따라 교통이 열악한 2기신도시 중에 한곳입니다. 그럼에도 집값은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강남권이기때문) 


상주인구만 무려 10만명이 넘는 인구가 모여사는 신도시기 때문에 교통이 미흡했다면 앞으로 개통하게될 위례~신사선과 위례선은 위례시민들로 하여금 교통지옥에서 벗어나게 해줄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위례사시는 분들이 교통지옥이라는 것을 더 많이 체감하실 겁니다.

트램을 이용하면 5호선~위례중앙역~우남역(8호선)을 잇고, 중앙역을 통해 위례신사선을 이용하면 직장이 몰려있는 강남권까지 30분대면 충분히 이동가능하기 때문에 위례시민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노선입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개발될 영동대로통합개발의 남북축 철도망을 확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례신도시지도

로얄노선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부동산상승효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위례중앙역과 위례선이 맞물리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인근 500m거리에 있는 단지들은 개통효과가 가장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1km정도 떨어진 곳은 아무래도 거리가 있다보니 중심지역보다는 덜하겠죠. 걸어서 10~15분은 상당히 거리감이 있는 편입니다.(개인차이) 동탄2신도시를 봤을때 SRT역과 500m거리에 있는 단지와 1km떨어진 곳에 있는 단지의 평당가격이 500~600만원정도 차이가 있으니 말입니다. 단정짓긴 힘들지만 도시전체가 개통효과에 따른 상승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2021년쯤이면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위례선은 2023년 준공, 위례신사선은 기본계획이 수립이 되야 완공예정일이 나올것으로 보이기때문에 적어도 5년정도는 기다릴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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