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수인선 완전개통 소식이 들려오면서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수인선은 지난 1995년 기본설계 후 25년 만에 개통하는 사업인데요. 향후 분당선, 인철발 KTX 등과 연계한 교통망이 구축되어 서남부권의 접근성을 개선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수인선 완전개통 소식 및 운행시간표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수인선 완전개통
수인선은 수원역에서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노선입니다. 수인선 완전개통은 9월 12일이며, 앞으로 인천에서 환승없이 왕십리역까지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수인선은 1995년 7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기본계획 및 설계용역을 거쳐 2004년 12월 1단계 구간 공사를 시작으로 총 3단계로 나누어 시행되어왔습니다.
이번 수인선 완전개통으로 수인선은 분당선(수원~분당~왕십리~청량리)과 직결하여 전철이 운행됩니다. 수인선, 분당선 직결 시 총 운행거리가 108km에 달해 수도권 전철 노선 중 3번째로 긴 노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인선, 분당선은 6칸 전동열차를 운행할 계획으로 직결운행 횟수는 평일 96회(상행 48회, 하행 48회), 휴일 70회(상행 35회, 하행 35회)이고, 영업시간은 05:36~00:17분까지입니다. (수원역 하행기준)
출퇴근시 20분, 그외 시간에는 평균 25분 시격수준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배차간격이 20분대면 거의 기차수준이라 볼 수 있겠는데요. 열차하나 놓치는날엔 지각확정입니다.
그래도 수인선 완전개통이 되면 인천 및 서남부지역에서 동부지역, 서울까지 접근성이 개선되고 기존 1호선 이용시보다
이용시간이 단축되어 출퇴근시 불편함이 나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로 공용구간과 향후 인천발 KTX 까지 공용해야하므로 배차간격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수인선 완전개통에 따른 급행역 정차구간입니다. 인천, 인하대, 연수, 원인재, 인천논현, 소래포구, 오이도, 수원역은 급행열차로 운행됩니다. 수인선 운행시간표는 아래 첨부파일을 올려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수인선 완전개통됨에 따라 향후 송도, 초지, 어천역에서 경부철도와 이어지는 인천발 KTX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를 잇는 사업은 실시설계과정에서 궤도 설치와 개량 등으로 인해 빠르면 2024년 늦어도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인천발 KTX를 이용하면 인천~부산 이동시간이 2시간40분대, 인천~광주는 1시간 55분대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