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지역경제 발전과 부동산 지가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은 무엇보다 교통여건에 따른 접근성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인천광역시는 그 동안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권 도시들보다 부동산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교통여건을 위해 철도사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지난 7월5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사업으로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이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인천 서남부권 지역의 대중교통 숙원사업이라 불리는 제2경인선으로 교통불모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
출처-인천시 광명 노온사동~신천~서창2지구~도림사거리~인천논현~신연수~청학
운영구간(35.2km): 노량진~구로~광명~신천~서창2지구~도림사거리~인천논현~신연수~청학
·노량진~구로(7.3km): 경인선 공용
·구로~광명(9.4km):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 공용
▶신설규모: L=18.5km, 정거장 6개소
▶사업기간: 2018년~2030년
▶총 사업비: 1조1,446억원(국비70%, 지방비30%)
▶향후계획:
2021년 하반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2022년 하반기 -기본계획 고시(국토부)
2024년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완료, 착공, 2030년 개통예정
번호 | 역명 | 환승역 | 구간 |
1 | 노량진 |
서울9호선 | 7.3km |
2 | 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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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신길 |
서울5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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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영등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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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신도림 |
서울2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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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구로 |
수도권1호선 | 9.4km |
7 | 철산 |
서울7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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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하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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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노온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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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신천 |
서해선 | 18.5km 신설노선 6개역 |
11 | 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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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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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논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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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신연수 |
인천1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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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청학 |
수인선 |
제2경인선 광역철도는 인천시장(박남춘)의 민선7기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의 핵심 공약 사항이였습니다. 당초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 노선과 연계하여 구로까지 운영계획하였으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신도림, 영등포를 거쳐 서울 9호선과 환승하는 서울1호선 노량진역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입니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인천 연수구 청학역에서 서울 노량진역까지 이동 시간이 80분->40분대로 단축되고, 총 8개 정거장과 환승하여 서울 강남권 진입이 수월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전망은?
서울로 통하는 전철 노선이 인천 남부 지역에서 GTX-B를 제외하면 없기 때문에 서울행 철도 노선은 이노선이 유일합니다. 강남까지 진출할 수 있는 서울7호선, 2호선, 9호선을 환승할 수 있기 때문에 인천남부권 시민들에게 매우 중요노선이라 보여집니다.
하지만 배차간격이 짧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종착지가 노량진역이라는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그리고 노온사동에서 신천을 잇는 구간사이에 옥길지구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은 대안노선이라 생각됩니다.
제2경인노선은 인천주민뿐 아니라 시흥은계지구 주민들에게도 좋은 개발호재라 생각됩니다. 은계지구에는 소사~원시선이 있지만 서울로 진입하는데 있어 부천을 거처 1호선을 환승해야하고, 굉장히 교통체증이 심합니다. 개통이 된다면 신천역을 이용해 서울까지 진입이 수월할 것으로 보여 은계지구 주민들도 좋아할 듯 합니다.
부동산 전망을 점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인듯 합니다. 계획대로라면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에 2022년 기본계획고시,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개통까지 10년인데 10년이면 강산이 한번 바뀐다죠?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좋습니다. 부동산 상승은 기본계획수립과 착공이 들어가줘야 기대심리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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