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서울시의 고시, 공고에 따르면 위례 신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나온 위례 신사선의 종합적인 계획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례 신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내용
위례 신사선 사업내용
◈사업시점: 서울시 송파구 위례신도시
◈종점: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구간: 14.766km
◈차량기지: 1개소(17,739㎡)
◈터널: 12.991km
◈노선분포: 송파구 7km023.98, 강남구 6km740.47 (영동대로구간 1km001.45 제외)
◈사업기간: 2022년~2027년
◈공사기간: 착공일로부터 5년(시운전 18개월 포함)
◈사업시행자: 강남메트로주식회사(가칭)
◈총사업비 1조1,647억원
위례 신사선 노선도 선정
위의 위례 신사선 노선도는 대안1, 2, 3 중 가장 입지적인 측명에서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선정된 1안을 최종안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101(위례), 102(문정법조타운), 103(가락시장), 104(헬리오시티), 105(학여울), 106(삼성), 107(봉은사), 108(청담), 109(학동사거리), 110(을지병원사거리), 111(신사)
청담사거리와 소금재역을 추가해달라는 민원이 엄청났지만 반영은 안됐습니다.
역명은 나온 것이 아니니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안1노선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례 신사선 차량기지 선정
위례 신사선 차량기지는 문정동 근린공원부지 지하와 장지차고지 인근 위치를 대안으로 놓고 비교하였습니다. 그결과 기술적, 사회,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문정동 근린공원부지 지하가 맞다고 판단하여 선정되었습니다.
문정도 근린공원부지에 차량기지가 들어갈 경우 차량기지 연장 단축으로 내부 접근성이 유리하고 주변지역이 공공기관 및 상가지역으로 거주자 민원이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례 신사선 차량시스템 제원
위례 신사선은 경전철로 3량 1편성으로 차량이 구성될 예정입니다. 차량형식은 완전무인자동운전 고무차륜이며 최고시속 80km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최대 정원은 만차시 261명입니다.
경전철은 중전철에 한번수송 능력은 떨어지지만 중전철에 비해 저렴한 건설비, 소음과 진동이 작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한번 수송이 적은대신 자주 운행한다면 수송능력을 충분히 커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례 신사선 정거장 계획
위례 신사선의 정거장 계획입니다. 101(트램 환승), 103(3,8호선 환승), 105(3호선 환승), 106, 107 정거장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에 포함되어 있으며 2, 9호선으로 환승가능합니다. 108(7호선), 111정거장은 신사역과 신분당선으로 환승가능하게 됩니다.
2007년부터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에 포함됐던 위례 신사선은 이런저런 이유로 사업기간이 상당히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완공이 되려면 아직도 7년이라는 시간이 남은 만큼 아직 가야할 길이 멀어보이긴 합니다. 위례 신사선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곳으로 단연 위례 신도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 동남권지역에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