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따르면 3월 20일자로 [주거복지로드맵2.0]을 발표하면서 청년 및 신혼부부들에게 주거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거복지로드맵 2.0에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하여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금융지원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청년&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지원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청년자금 대출
주택도시기금에서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세자금] 대출은 보증금 2억 이하인 85㎡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1억원 까지 1.2% 금리로 임차보증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가 2.5~2.6%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이 상품으로 1억원을 대출할 경우 연간 약 130~140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전세보증금 전체를 대출받을 수 있게됩니다. 중소, 중견 기업 종사자 청년 분들에게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근로자의 근무여건등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이라면 5월 8일부터 주택도시기금에서 [청년전용버팀목 전세대출] 을 활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 상품인 청년전용 버팀목의 대상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앞으로 주택도시기금의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상품은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청년이 보증금 7천만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할 경우 최대 5천만원과 함께 연 1.8%~2.4%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만24세 이하 단독세대주는 보증금 5천만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대해 연 1.2~1.8%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택도시기금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 자금대출]은 보증금 5천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전용60㎡이하)에 월세로 살고 있는 청년들은 청년전용 보증부월세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 자금 지원은 보증금과 월세 모두를 받을 수 있으며, 연소득 2천만원 이하 청년들에게 보증금 최대 3,500만원(1.8%), 월세는 월 40만원(1.5%)까지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주택도시기금에서 신혼부부나(혼인 후 7년 이내)나 혼인 예정인 사람(3개월 이내 혼인예정)인 신혼부부는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순자산 2억8천8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 임차보증금의 80%(최대 2억원한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금이 수도권은 3억이하, 지방2억이, 그외 2억 이하인 경우 해당됩니다. 소득 및 보증금 수준에 따라 1.2%~2.1%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일반버팀목대출에 비해 평균0.95%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택도시기금에서 [신혼부부 전용 구입자금]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려는 신혼부부에게 도움이 됩니다. 신혼부부 전용 구입자금 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순자산 3억9,1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서 시가 5억원 이하,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최대 2억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7%~2.75%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LH가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에 입주예정인 신혼부부는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장기 대출은 최대 4억원까지 연 1.3%의 고정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택가격이 2.5억원 이상인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는 주택가격의 30~70%범위 내에서 의무적으로 신청해야합니다.
신혼희망타운에 당첨되신분들에 한정되기 때문에 굉장히 저금리를 이용하여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당첨되기 위해 경쟁률이 100대1을 넘을 정도로 높은 경쟁과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참고 글
주택도시기금 대출의 가장 큰 매력은 자녀 출산시 우대적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2자녀 이상 가구는 대출한도가 구입자금은 2억6천까지, 전세자금은 2억2천까지 확대되며, 기간도 자녀당 2년씩 추가 연장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자녀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한다는 점으로 1자녀 0.3%, 2자녀 0.5%, 3자녀 이상은 0.7%의 우대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