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최고의 걸그룹멤버였던 가수 이효리씨가 한남동 빌딩을 58억원에 매입하면서 화제가 됐었죠. 제주도 부동산으로 막대한 시세 차익을 내면서 이효리가 땅을 사면 주변이 오른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효리효과가 대단한 것같습니다. 오늘은 이효리씨가 매입한 한남동빌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남동 이효리빌딩
가수 이효리씨가 2019년 9월 60억원에 육박하는 빌딩을 매입했습니다. 이효리씨가 매입한 한남동 783-14번지에 위치한 그래머시(GRAMERCY)빌딩을 이효리씨 지분 69%, 남편 이상순씨 31%지분 형태로 공동매입하였습니다. 2인 이상의 공동명의로 매입할 경우, 과세가액이 분산돼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임대소득세 등에서 유리하기때문에 남편과 지분형태로 매입한 듯 합니다.
이효리씨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나온 제주도 주택을 2012년 평당 8만원대에 토지를 매입하여 주택을 신축후 2018년 평당 150만원에 매도하면서 건축비를 제외하더라도 10배 가까운 시세차익을 내는 등 성공한 투자를 보여왔습니다.
이효리 빌딩 정보
이효리씨가 매입한 그래머시 빌딩은 토지평당 1억2266만원, 건물면적당 4천96만원으로 총 58억2천만원에 매입하였습니다. 이중 10억2천만원은 대출을 통해 자금조달했으며, 임대차 내용은 보증금 약2억원, 월1500만원의 임대료를 책정하였습니다. 실투자금은 대출금 10억2천, 보증금 2억을 제외한 현금 46억원(취득세+중개비제외)이 투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건물은 지난 2014년 34억원에 거래됐던 것이 2019년 9월 이효리씨가 58억2천에 매입한 것입니다.
그래머시 빌딩은 대지면적187.40㎡(56.69평), 연면적 470㎡(142.06평)으로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BAR, 레스토랑, 헤어·메이크업 샵, 스튜디오 등이 맞춰져 있어 투자금대비 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리 빌딩 입지
이효리씨 한남동 빌딩은 6호선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가운데 위치해있으며 이태원의 메인상권인 이태원역과 약 430m거리에 있습니다. 그래머시 빌딩이 위치한곳 일대는 2010년대 초반부터 고급 상권이 형성됐던 곳인데요. 이태원역 대로변까지 이어지는 길로 꼼데가르송길로 불리며 부촌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총수들도 한남동 고급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많은 연예인들과 대기업의 빌딩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효리씨 빌딩주변으로 개발호재도 있는데요. 바로 한남재개발이 예정이 되어 있어 장기적 관점으로 봤을때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