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달라진 부동산제도로 2천만원 이하의 임대수익소득자들은 전면 과세대상이됩니다. 2019년 부터 임대사업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올해 사업자등록을 통해 임대수입신고를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임대소득과세 대상자
그동안 비과세였던 2천이하의 주택임대소득자는 2020년에는 신고의무화가 됩니다. 주택임대소득과세 대상자로 월세 수입이 있는 2주택 이상 소유자와 보증금 합이 3억 초과하는 3주택 이상 소유자는 2월 10일까지 수입금액등을 사업장 현황신고를 하고, 5월에는 소득세를 신고·납무해야합니다.
주택임대사업자는 임대 개시일부터 20일 이내로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신청해야하며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개시일부터 신청직전일까지 수입금액의 0.2%가산세가 부과되니 참고하시길바랍니다. 2019년 12월31일 이전 임대를 시작한 경우 올 1월21일까지 사업자등록을 하면 가산세는 없습니다. 주택임대소득과세는 2014~2018년 귀속분은 비과세이며, 2019년 귀속분부터 과세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다가올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는 2019년도 주택임대에 따른 소득세를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납부해야합니다.
주택임대사업자등록 팁
주택임대사업자등록은 렌트홈(http://www.renthome.go.kr), 홈텍스(http://www.hometax.go.kr) 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택임대사업자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임대사업을 모두 등록했을 시 임대소득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및 취득세 등에서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2천만원의 임대소득이 있을시 분리과세를 통해 임대소득세계산을 하면 단기(4년) 39.2만원, 장기(8년) 14만원의 결정세액이 산출됩니다. 종합과세와 분리과세에 따라 결정세액이 달라지는데요.
주택임대소득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분리과세란 특정 소득을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과세하는 것을 말합니다. 소득세는 소득이 높을수록 누진세이기 때문에 분리과세가 세부담이 적은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소득이 거의 없다면 종합과세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분리과세를 선택할 경우, 임대주택 등록 여부에 따라 필요경비율과 공제율이 달라집니다.
임대주택으로 등록했다면 필요경비율 60%와 기본공제 40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으며, 임대주택으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필요경비50%, 기본공제 200만원만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단일세율 14%를 곱하면 임대소득세계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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