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광역교통망 대책에 포함되었던 위례과천선 노선도 및 정부청사 연장선 진행상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위례과천선 노선도
위례~과천선 노선도는 강남, 서초, 과천시가 공동으로 용역을 통해 선정한 노선을 2017년 2월 서울시에 제출하여 서울시가 국토부에 건의한 노선입니다. 본 노선은 강남, 서초 , 송파, 과천시가 자체적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해 여러대안 노선중 위의 노선이 경제적 타당성 즉 B/C(Benefit-cost ) 값이 0.96으로 가장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례~과천선은 서울 지하철 8호선,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에서 출발하여 4호선 경마공원까지 잇는 급행철도입니다. 총사업비 1조 1,834억원으로 총 구간 16.46km , 9개의 정거장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역명은 가칭 복정(8호선, 분당선)~동남권유통단지~세곡~수서(GTX-A, SRT, 분당선, 3호선)~구룡(분당선)~양재시민의숲(신분당선)~우면~주암~경마공원(4호선) 까지입니다.
위례~과천선 연장노선
과천시는 지난11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건의서 제출과 함께 과천위례선 경마공원역에서 정부청사까지 연장사업사업을 추진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과천시는 복정역에서 경마공원 노선을 정부청사역까지 연장하여 GTX-C노선과 4호선 정부청사역을 환승을 통해 대중교통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한 결과 b/c 값이 0.93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이 연장노선은 국토부에서 2020년 8월 사업검토 및 전문가 회의를 거쳐 2021년 1월 철도산업발전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과천위례선이 최종심의를 통과하면 기획재정부에 예티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가뜩이나 막히는 과천~강남 구간을 과천연장선이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여 사업추진에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진행상황
지난 10월 31일 발표된 '광역교통비전2030'에 위례과천선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라는 것은 굉장한 성과라 보여집니다. 그런데 노선구간 계획을 보니 기존16.4km에서 15.2km 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는데요.
2030광역교통비전에 나와있는 위례~과천선 노선도 또한 기존 대안노선과 달라보입니다. 바로 107번 자곡동으로 들어설 역이 빠진듯 한데요. 그냥 대충 그림을 그려놓은 건지 헷갈리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구 의원이 질의한 내용을 국토부에서 답변한 내용입니다. 광역교통2030에서 제시된 노선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노선이며, 서울시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중으로 최종 노선은 향후 과계기관 협의,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답변내용으로 봐선 자곡동으로 들어가는 역과 노선을 완전 배제하여 확정지은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자곡동을 배제하면 편익비용 b/c가 더 낮게 나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예정 대안노선대로 진행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비타당성조사 확정된 성남2호선(판교트램)에 대해 알아보기
수도권 소외지역 GTX-A,B,C 광역전철망으로 달라 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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