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7호선 '도봉산역-의정부-양주옥정' 연장 노선도 및 평가

교통 소외지 경기북부지역과 서울을 잇는 서울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포천선)노선이 빠르게 추진될 것 같습니다. 이중 도봉산~양주옥정구간이 우선적으로 연말 착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의정부와 양주 시민들의 서울접근성이 수월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서울 7호선 북부 연장 노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봉산~옥정연장

도봉산옥정노선도출처-미래철도DB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신설(14.210km 장암~옥정), 기존선 활용(1.101km 도봉산역~장암) 으로 총15.311km에 해당하는 서울7호선 북부지역 연장노선입니다. 1차~3차 예비타당성을 간신히 통과한 이 노선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었으며,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고시 제2017-000호' 기본 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환승개념의 연장이였다가 사업성으로 인해 서울시7호선 직결 운행으로 바뀌게 되었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을 환승할 수 있습니다.

도봉산옥정선기본계획기본계획고시 출처-국토부


 도봉산역~장암역(1.1km)은 기존 노선으로 이용되고, 나머지 14.2km는 장암역~탑석역(1공구), 탑석역~양주시계(2공구), 양주시계~양주고읍지구(3공구)등으로 나눠서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중 2공구는 2019년 초 업체가 선정되면서 설계중으로 국토부 설계승인을 받아 이르면 2019년 연말에 착공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1·3공구 건설 공사 실시계획에 신기술·특허 기술을 적용할 민간4개업체 기술을 선정하였으며, 조만간 1위 민간업체와 협약하여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착공시기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개통일은 2024년을 목표로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옥정~파주연장

옥정포천연장노선제3차국가철도망(옥정~포천) 자료-국토부,포천시

 

기존 7호선연장 구간이 포천까지 계획되었으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장암~옥정구간을 우선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도봉산~포천선을 도봉산~옥정선과 양주포천선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발표하면서 향후 추진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옥정~포천연장선은 2019년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2019년 3월에는 경기도지사, 포천시장, 양주시부시장이 만나 7호선이 포천으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이행과 행정·재정적 지원 결정 등 제반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사업성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평가

양주신도시고읍지구7호선

양주신도시는 서울까지 진출하기 힘든(김포한강신도시와 비슷함) 2기신도시중 한 곳 입니다. 7호선 환승없이 직결되는 것으로도 접근성이 개선되어 어느정도 양주신도시와 고읍지구 주민들이 교통 수혜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양주신도시와 고읍지구 사이에 역사가 만들어 질 예정이므로 반경에서 멀어지는 곳들은 굉장히 불편해 보입니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겠습니다. 향후 옥정~포천선으로 인해 양주신도시내로 들어서는 옥정역이 생겨야 양주신도시 주민들이 더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봉산옥정7호선

의정부 경전철 탑석역과 환승할 수 있게 연계해서 노선이 정해졌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의정부 경전철은 잘이용하지 않는 노선으로 2017년도에는 운영사가 폐업하는 사태까지 일어난 경전철입니다. 굳이 경전철과 환승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민락지구와도 거리가 멀어 제 생각에는 민락2지구와 탑석역 사이 산들마을쪽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여기에 역과 다음역의 사이가 4km이상 떨어진 만큼 배차간격이 첨두시(가장바쁜시간)10분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잡고 있는 만큼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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