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권 핵심전철이 될'신안산선'(노선도,착공시기,운영계획)

경기도 서남부권의 핵심 전철노선이 될 신안산선은 1구간(송산~원시), 2구간(중앙역~여의도)으로 나뉩니다. 지난 9월 9일 자로 1구간인 송산~원시 구간이 우선적으로 착공됨에 따라 신안산선의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7월22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설계단계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하고 사업시행자 선정에 착수 했습니다. 용역기간이 착수일부터 6개월인점을 감안하면 안산~여의도 구간은 내년 상반기 중에는 착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안산선노선도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노선이 앞으로 가져다주는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는 저뿐만 아니라 서남부권 시민들도 같은 생각일 듯 합니다.

신안산선섬네일

신안산선노선도

신안산선노선도환경영향평가초안, 장하역(가칭)추가


신안산선은 1998년 수도권 광역 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이 되면서 무려 20년 동안이나 계획하고 추진하던 민자사업입니다. 안산·시흥~여의도까지 이어지는 1단계 총구간 44.6km로 정거장 16개소(장래역1개-매화역), 차량기지1식 (송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 사진은 국토부에서 2018년 12월 최종 노선도로 나온 것이지만, 지난 2019년 5월7일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에서 교통대책으로 장하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미래역이라 불릴 수 있는 매화역&학온역은 말그대로 나중에 들어가는 역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계획대로 8월 착공이 들어간다면 정확한 계획을 알 수 있었겠지만 내년으로 미뤄진 만큼 착공할때쯤 구체적인 계획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매화역은 매화산업단지, 학온역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연계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추후에 꼭 필요한 정차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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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환승구간

신안산선환승구간신안산선환승구간 출처-미래철도DB


송산(국제테마파크)-중앙역-성포역-장하역(신설)-목감역-시흥시청-매화역(장래)-학온역(장래)-광명역-석수역-시흥사거리-독산-구로디지털단지역-대림삼거리-신풍역-도림사거리-영등포역-여의도역 으로 이어지는 1단계구간과 여의도-공덕-서울역까지 5.7km에 해당하는 2단계 구간이 나눠져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되는 것은 1단계 구간입니다. 

신안산선구간특징1

신안산선 환경영향평가 조사에 따른 각구간별 환승은 안산선(4호선 환승), 경부철도(광명KTX 환승), 경부선(1호선 환승), 구로디지털역(2호선 환승), 신풍역(7호선 환승), 영등포역(5호선 환승), 여의도(9호선 환승)로 연계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서부선과 신림선을 만나 환승해 연계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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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직결로 갈지 환승으로 갈지가 관건인데 현재 서해안 복선전철은 직결로 나와있지만 최근 환승해서 운행한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반발이 심한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환승없이 직결로 가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시흥시청역~광명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월곶~판교선과 공용구간으로 신안산선노선도에는 일반 열차만 있고 월곶~판교선에는 급행열차와 일반열차가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첨두시(가장바쁜시간)일반&급행열차가 19회 운영될 것으로 보이며 평균 대기시간을 6.3분으로 잡고 있습니다. 6분 정도면 장현지구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계획이라는 것이 뜻대로 안되듯 좀더 지켜봐야 겠죠?


운영계획

신안산선운영계획



신안산선의 운영계획입니다.  신안산선노선은 일반열차과 급행으로 나눠져 있으며 설계속도는 120km급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양대에서 여의도까지 일반열차 (첨두시5.8분, 비첨두시 11.7분),

급행열차 (첨두시17.5분, 비첨두시35분)의 배차간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테마파크~여의도까지 노선은 일반열차 (첨두시17.5분, 비첨두시 35분) 의 배차간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급효과

신안산선의 가장큰 매리트는 여의도까지 이어지며 추후 2단계를 거쳐 서울역까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전철노선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어지며 얼마만큼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의성을 갖는지가 중요합니다. 민자사업이기 때문에 신분당선처럼 기본요금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시흥시청역(장현지구)에서 여의도까지 53분 걸리던 것이 22분으로 단축되며, 안산 한양대역에서 여의도까지 25분(급행기준)예상되기 때문에 로얄노선이라 볼수있는 것입니다.


여의도까지 출퇴근이 원활해지고 중간에 2호선, 7호선, 9호선을 환승하여 강남까지 쉽게 진출 할 수 있 때문에 서남부권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노선이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여의도 통개발이 미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할수밖에 없는 개발이므로 신안산선의 매력은 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안산선의 공사기간은 착공후60개월로 잡고있기 때문에 2019년 상반기쯤에 안산~여의도 구간이 착공 된다면, 향후2024~25년쯤에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신안산선이 서남부권으로 하여금 인구유입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노선임은 분명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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