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4월20일기준 주간 아파트매매가격동향을 알려드립니다.
4월3주 아파트 동향(종합)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4월20일 기준 0.03% 상승, 전세가격은 0.02%상승하였습니다. 그중 수도권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은 0.08%로 상승하였고, 지방0.01%, 서울은0.05% 하락하였습니다. 3주 주간 전세가격지수는 전국적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4월3주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지난 4월 15일 총선결과에 따른 규제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사태와 한국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이 이어지면서 서울 재건축 및 고가주택들이 4주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인천, 대전, 울산, 세종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상승하였으며, 그중 인천이 풍선효과로 인해 가장 높은 0.23%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연수구, 부평구 등이 교통개선(인천발KTX, 7호선연장) 호재로 인하여 가격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서울 매매가격 변동률
4월 3주 주간 아파트 매매동향 변동률에서 강남3구는 4주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0.25%), 서초(-0.24%), 송파(-0.16%) 순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4.15총선이후 규제기조와 보유세 과세 기준일(6월1일) 전 매도하려는 심리가 커지고 있고 매수하려는 심리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반면 관악(0.05%), 구로(0.04%), 강서구(0.02%)는 역세권 등 일부 단지 위주로 소폭상승하였습니다.
경기도 매매가격 변동률
경기지역은 평균 매매가격은 0.11%상승 하였습니다. 이중 수원 팔달구(0.27%)는 호매실 신분당선 예타통과 기대심리가 작용하여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외에 안산(0.44%), 광명(0.28%), 시흥시(0.21)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신안산선 등의 수혜효과로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지방 매매가격 변동률
지방 5대 광역시는 0.01%하락하였습니다. 대전은 혁신도시 유치 및 대전역세권 개발 기대감으로 동구(0.30%)상승하였으며, 서구는 정비사업 기대감으로 0.12%상승하였습니다. 대덕구구는 학군 및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촌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유성구는 위축되며 0.00%로 보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울산은 북구지역이 0.18%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8개도
나머지 8개도 지방의 평균 변동률은 보합세를 이루고 있지만 전반적인 하락세가 두드러진다고 보여집니다.
4월3주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 주간 전세가격 동향은 0.02%로 상승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은 0.02% 전국 상승폭과 동일하며, 5대광역시, 8개도, 세종시, 등도 상승폭을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