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개발 사업 내용 및 추진계획

지난 3월31일 한국철도공사는 대전 원도심 개발의 주요 사업인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은 2008년 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으로 민간사업자 참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번 4차 사업자 공모 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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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 개발사업

대전역세권 개발사업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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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 개발은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대전시 동구 정동, 소제동 일대의 재정비촉진지구 922,942㎡중 '대전역 복합 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는 약1조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 개발사업으로 상업, 문화, 비즈니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출 수 있는 복합시설과 철도, 지하철, 버스가 오가는 BRT복합환승센터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이 완료가 된다면 철도 이용객 편의성이 높아지고 낙후된 원도심이 활성화되어 대전 지역의 동서 균형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역세권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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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레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앞서 말한대로 2008년 1차, 2015년 2차, 2018년 3차를 거쳐 2020년 4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고 있습니다. 쉽사리 민간사업자가 공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한국철도공사와 대전시는 민자유치 걸림돌이였던 사업성 보완을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주거비율25%이하->50%미만으로 완화, 용적률700%->1,100%로 상향하여 공공기여 부담을 완화해 민간기업 참여 여건을 개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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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레일

여기에 우선 대상부지 범위를 축소하여 사업성을 높이고, 사업방식도 매각과 임대 혼용으로 변경됐습니다. 사업부지로 활용하기 어려운 대전역 증축영역 등을 사업범위에서 제외하고, 환승센터부지는 사유지 토지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환승센터는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가 공동 개발하고, 민간사업자도 상업복합부지와 통합 개발을 제안할 수 있도록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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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 개발 토지이용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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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전시

대전역세권개발 사업은 시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시설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였습니다. 컨벤션, 호텔, 등 마이스(MICE)산업 관련 시설 도입을 권장하고 대전역인근 원도심이 도시의 중심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전역 맞이방에서 상업복합부지, 환승센터부지로 연결되는 공중보행톨로를 사업 범위에 포함시키고, 입체적 공간구성 및 보행이동의 편의성이 확보되도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민자 유치를 위해 대전시는 기반시설 선도사업으로 국비와 시비총 2,382억원을 들여 주변도로와 신안동 길 삼가로 확장공사를 진행중이며, 철도를 주제로 하는 신안2역사공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대전역세권과 인접한 송자고택 일원 소제중앙공원을 재정비촉진지구로 편입시켜 장기간 중단된 소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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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은 KTX 등 철도와 지하철, 버스, 대전~세종 BRT버스가 오가는 교통의 핵심지인만큼 주거, 판매, 업무, 문화 등 복합시설을 갖춘 명소이자 대전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대전역세권 개발이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였던 만큼 4차 공모를 통해 민간기업이 유치가 된다면 사업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동·서 균형발전 촉진, 고용창출, 재개발 촉진, 부가가치창출 등의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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