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것 일까?
대한민국은 가히 부동산 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모든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습니다. 어린아이들 마저도 "너네집 어느 아파트 살아?" 라고 물어볼 정도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는 비이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멀리 한남대교와 아래로 강남지역 일대 모습 출처-서울시
대한민국 부동산 역사는 강남개발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과거 강남은 허허벌판에 농지,임야가 대부분인 시골 촌 동네였음을 우리는 사진을 통해 또는 인생선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랬던 강남지역이 강남개발을 통하여 천지개벽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남의 땅값 상승률은 늘 타 지역을 압도했습니다. 예를 들어 1963년 당시 땅값 수준을 100이라고 했을 경우 1970년 강남구 학동의 땅값은 2,000 압구정동은 2,500 신사동은 5,000이 되었습니다. 7년 만에 각각 20배, 25배, 50배가 오른 것입니다. 같은 기간 서울시 중구 신당동과 용산구 후암동은 각각 10배, 7.5배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1979년이 되면 아예 단위가 달라집니다. 학동의 땅값 지수는 13만, 압구정동 8만9,000 신사동 10만 이었습니다. 1963~1979년 16년간 학동의 땅값은 무려1,333배, 압구정동은 875배 신사동 1,000배 가량이 오른 것입니다.
1978년도에 나온 은마아파트 분양뉴스/ 평당68만원인 것을 알 수 있다. 출처-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만약 60년대에 10만원 짜리 신사동 땅을 사두었다면 1억이 되었을 것이고 이 당시 은마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68만원 인것을 감안하면 1억으로 4채는 충분히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2019년 현재 은마아파트는 평당 5천만원대를 기록하고 있어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비싼 주택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1978년도 업종별 월평균 임금내역 출처-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1978년도 업종별 평균 임금표가 나온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적게는 6만원대 많게는 17만원대를 받으며 생활 하던 시기 입니다. 월급여 10만원대를 받으며 꼬박꼬박 저축해서 은마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었을까? 10년이가도 20년이 가도 못 샀을 것입니다. 10년동안 월급을 아껴가면서 모아봤자 월급모으는 속도보다 집값이 천천부지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강남에 땅이라도 있었더라면 적게는 수백배 많게는 수천배의 이득을 볼 수 있었던 기회의 땅이 바로 강남개발 역사 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투기꾼들이 강남일대로 몰려들었고 강남은 그야말로 욕망과 탐욕이 흘러 넘치는 도시로 탈바뀜 하게 된 것입니다.
강남 개발역사만 보아도 우리는 왜 부동산 투자를 해야만 하는지 어느정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강남 개발역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고속경제 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각종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갔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강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가상승은 이루어 지게 됩니다.
50년간 발생한 불로소득 6,700조중 상위1%가 38.1% 독식
50년간 토지 불로소득 증가와 계층별 점유 출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2017년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난50년간 발생한 부동산 불로소득 6,700조원 중 상위 1%가 2,500조원(38.1%)를 독식하고 상위 10%가 5,500조원을 차지하고 있다는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대한민국 5,000만 국민 중 상위 1%가 전 국토 사유지 46%를 상위10%가 83.9%를 소유 하고 있고 나머지 3,500만명은 땅 한평 없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이는 심각한 빈부격차를 느끼게 해주는 통계라 할 수 있습니다.
상위1% 불로소독 인당33.4억원 월급쟁이와의 격차 320년
가구저축액과 상위 계층의 불로소득 비교 출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2015년 5,100만명 기준으로, 상위1% 50만명이 얻은 인당 33.4억원의 불로소득은 노동자가 월급 흑자액(연1,050만원)으로 320년 동안 모아야 하는 금액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땅 한평 없는 월급쟁이 생활만으로는 불로소득을 거머쥐는 상위 계층을 몇 세대가 지나도 따라잡을 수 없고 부의 대물림이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부동산투자는 개인의 자유
1)땅값은 한국은행과 국토부의 자료를 토대로 경신련이 시세반영률을 통해 추정한 수치임. 2) 임금총액은 연간 노동자 평균임금에 경제활동인구를 적용해 추정한 수치임. 출처- 경실련
1964~2014년까지의 땅값 상승률, GDP, 임금총액 상승률 표입니다. 지난 50년간 사유지는 4,000배 넘게 뛰었고 표를 보시다시피 임금총액의 상승률은 땅값의 상승률에 비하면 초라해 보일정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월급쟁이 생활만으로 상위 1%를 못따라 간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부동산 투자를 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과거 50년 부동산 역사속에서 침체기와 호황기를 겪어 낸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학습효과이기도 합니다. 사유지 땅값이 4,000배가 넘게 뛰고 있을때 누군가는 부동산 참여를 통해 부를 일구었고 누군가는 기회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부동산은 우리들의 자산증식에 기여 하고 있고 부동산 투자를 하는 자와 안하는 자의 차이는 향후 5년, 10년, 20년, 30년 세대를 거쳐 이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누가 터치 할 수도 없습니다.(공직자 및 불법투기제외)
대한민국국민이라면 누구나 부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어 합니다. 그 해법이 월급쟁이 생활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라도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부동산에 눈을 떠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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