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센트럴파크 조성사업
대전시는 지난 9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센트럴파크 조성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대전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민선7기 공약 사업으로 둔산, 월평동 일원 10개의 도시공원을 친환경적으로 재생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녹색프로젝트' 입니다.
공원재생의 목표를 연결성과 쾌적성 그리고 생태적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향후 8년간 사업비 942억 원을 투자하여 대전센트럴파크 조성사업에 도시 숲길 네트워크 구축, 하늘 숲길, 물 순환체계 개선, 옛 샘터와 연계한 물길 조성, 문화공간 등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전센트럴파크는 크게 동서남북 십자(十) 모형으로 1권역(상업+녹지), 2권역(상업지역), 3권역(주거지역), 4권역(녹지지역) 총 4개의 권역으로 구성하고 권역별로 특화된 관리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대전센트럴파크 공원 전체를 연결하는 보행로에 사회문화 정체성과 스토리텔링을 부여하고, 곳곳에 시민을 위한 여가문화공간을 조성하게 됩니다.
먼저 206억원이 투입되는 연결성사업은 지하보도, 스마트횡당보도, 입체횡단보도 등을 통해 단절된 공원 간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 313억원이 투입되는 쾌적성 사업에는 지하공간 리모델링, 보라매공원 가로공원화 사업을 통해 생태 문화관,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과 연계하고, 방문자를 위한 노천카페 및 푸드트럭 전용지구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49억원이 투입되는 안정성 사업에는 미세먼지 저감사업, 기후취약성 개선사업, 근린공원 모니터링 등 기후에 대응하는 공원조성이 마련되고 대전센트럴파크 내에 지역랜드마크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