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이란?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투자 유치정책'의 일환으로 외국자본 및 기술의 국내 유치를 도모하고 정부가 지정하는 특정지역 또는 공업단지를 말합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기업 세제지원, 각종 인프라 제공, 노동 관련 규제완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됩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2개지구(평택BIX, 현덕지구) 입니다. 여기에 배곧신도시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로 확정되면서 환황해권시대를 여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배곧신도시 확정
지난 6월 3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따르면 시흥 배곧신도시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지정된 것을 확정지었는데요.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배곧신도시에는 육, 해, 공 무인 자율주행 이동체 연구개발 및 글로벌 교육, 의료 복합클러스터를 0.88㎢부지에 조성하고, 총 사업비 1조6,681억 원 투입하여 오는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선 1단계인 2022년까지 무인이동체 핵심 연구시설을, 2단계인 2025년까지 정주환경 및 의료, 바이오 클러스터를, 3단계인 2027년까지 의료 바이오 연구클러스터와 랜드마크 타워 등을 조성하게 됩니다.
4차산업의 총화로 여겨지는 자율주행의 무인이동체 산업은 산학연 협력이 중요한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는 서울대, 산국산업기술대, 경기과학대 등의 대학은 물론, 5km이내의 시흥스마트허브, 시화MTV, 반월 등 국가산업단지와 기업들과의 협업이 가능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배곧신도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활성화되면 1만6천여 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로 약 7조원(생산 유발효과 5조28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9천662억 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이번 시흥 배곧신도시의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인해 다소 침체되었던 부동산 시장에도 활기가 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