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덕정과 수원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 C 노선에 4개역이 추가신설될 예정이라고합니다. 지난 2월24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GTX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따르면 GTX C노선 정차역은 기존 10개에서 14개 역으로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GTX C노선도
GTX C노선은 당초 예정된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등 10개 역이였지만 이번에 발표된 실시협약안에는 상록수, 의왕, 인덕원, 왕십리역이 추가 포함된 것입니다. 실시협약은 한국개발연구원 검토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국토부 발표내용
정부는 지난해 6월 GTX C 노선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왕십리역과 인덕원역 추가를 제안했었습니다. 국토부는 신설역이 어렵다는 입장이였으나 지자체의 강한 요청으로 인해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을 허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의왕역 신설 또한 지난해 8월 3차 공공택지 추진계획 발표에서 이미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상록수역은 확정여부가 미지수였지만 이번 발표에 깜짝 등장하면서 최대수혜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GTX C신설역 추가를 통해 GTX C 노선과 월곶판교선, 인덕원 동탄선, 지하철 4호선까지 더해지면서 의왕 청계, 내손 동 일대 부동산 또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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