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 2019. 6. 25. 20:41
해외 도피 21년만에 국내로 송환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인 정한근(54)씨가 지난24일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한근씨는 97년 11월 시베리아 가스전 개발회사인 동아시아가스(EAGC,한보그룹자회사)를 세우고 회삿돈 약 320억원을 스위스 비밀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한근씨가 송환되면서 전 한보그룹회장(정태수)의 행방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20~30대 분들이라면 한보그룹이 어떤 기업이였는지 정태수는 또 어떤 사람이였는지 잘 알 수 없을 것입니다. 1997년 1월 한국의 재계 서열 14위이던 한보그룹이 부도(한보사태)를 발단으로 진로, 기아, 쌍방울, 해태 등의 기업 부도로 이어졌고, 결국 그해 11월, IMF외환위기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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