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땅미남 입니다.
오늘 저녁에 사당역 '고베그릴' 이라는 와규숯불구이 전문점을 다녀왔습니다.
워낙 소고기를 좋아해서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는데요.
저는 솔직히 맛없으면 맛없다고 하는지라 괜히 제 블로그와서 잘못된 정보를 드리기 싫네요^^
사당역에 일하는 곳이 있다보니 사무실 주변 음식점들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여기는 인터넷 검색해서 다녀온 곳이라 솔직하게 리뷰 할 수 있겠어요^^
일단 위치는 사당역 5번출구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건물 5층에 위치 해있을 정도로 찾기 쉬웠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일본식 선술집 분위기가 나더군요.
들어가면 테이블과 룸이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창가쪽 자리가 있는데 예약 없으면 못 앉는다고 하네요..-_-;; 테이블도 많고 룸도 많아서 단체석으로 오시기에 적당할 듯 합니다.
와규란? 다들아시다시피 한국 소를 '한우' 라 부르듯이 일본인들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한 재래종 소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아주 귀한 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본에서 오리지널 와규 먹으려면 굉장히 비싸겠죠?
메뉴들이에요~~
저는 소 한마리 모둠과 호르몬 모둠을 시켰습니다. 많이 시켜먹는 메뉴라합니다.
소 한마리 모둠은 1,100g 에 16만원 100g에 약14,500원, 호르몬 모둠 450g에 6만원으로 100g에 약 13,300원 꼴입니다. 가격은 뭐 소고기이기도 하고 대창 곱창등이 있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식사류와 와인도 팔고 있네요.
사케도 다양하게 팔고 있습니다.
한잔씩 먹을 수 있게 도쿠리도 팔고 있네요..
오우 일본식 칵테일 하이볼도 있는데 누가 만드려나.. 아주머니들밖에 없던데....^^;;
크~여기는 소주가5천원~~아~~3천원 하던시절이여~~
부위별로 따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소 한마리모둠이 나왔어요.. 색을 보자면....음... 중급정도랄까..
제가 먹었던 1++소고기와 색감이 좀 다릅니다^^ 개인차이겠죠^^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맛있습니다.^^
모둠을 구워볼 시간~
비쥬얼은 나름 괜찮습니다.
맥주는 역시 산토리 맥주입니다 ㅎ
음 모둠을 먹어본 소감을 말하자면 말이죠....
g당 가격대비 가성비 좋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
육즙은 있지만 뭔가 육즙맛이 잘 않나며........신선도는 있었는데..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여기는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고 서비스도 너무 좋아서 제개인적으로는 회식 모임으로 오거나 누군가가 사주지 않는 이상 여기 올 일은 없을 듯 합니다. ㅎㅎ 소 모둠보다는 특수부위를 따로따로 시켜 먹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 다음은 호르몬 모둠입니다. 비쥬얼이 뭔가 거북하죠?^^
네 맞아요. 간장특양, 간장대창, 미소대창, 미소곱창, 염통으로 나온건데요.
대창은 기름덩어리라는 거 다들 아시잖아요^^ 대창은 기름맛으로 먹는 것~!
음.. 호르몬 모듬은 좀 비추천입니다.
양념맛은 잘어울리는데... 굉장히 질기고 기름만 넘쳐나네요... 이거 말고 소고기 시켜드세요^^
마무리는 냉면. 냉면 맛있었어요^^
개인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특징: 단체석, 포장, 남여화장실구분, 발렛파킹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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