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헨리가 자주간다는 시골밥상을 다녀왔습니다.

압구정시골밥상


날씨도 선선하고 덥지도 않은 일요일 오후 인것 같습니다. 쉬지 않고 오늘도 어김없이 일을 하러 나왔다가 점심 식사를 하러 신사동 가로수길 근방에 위치한 '시골밥상'이라는 곳을 들렀습니다. 이곳은 MBC방송 '나혼자 산다'에서 맹활약하고 계시는 '헨리' 씨가 자주 가는 곳이라죠?

저도 한식을 좋아하는 지라 한달에 3~4번은 꼭 들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헨리씨가 자주 가길래 거리도 가깝고 해서 한번 가본게 이렇게 단골이 되었습니다. 이 곳은 헨리씨의 영향인지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나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한남더힐에 살고 있는 BTS로 인해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바람에 문제가 많이 되고 있다고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시한번 한류열풍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골밥상 내부

시골밥상의 내부 모습입니다. 시골밥상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내부 인테리어가 한지로 도배 되어 있습니다. 시골스러운 분위기가 저에게는 친숙해서 편하게 가는 음식점 중에 한 곳 입니다. 음식점의 성공 요인중에 파는 음식과 매칭되는 인테리어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한식을 파는데 너무 럭셔리하게 꾸며놓으면 살짝 부담 스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골밥상메뉴

시골밥상의 메뉴 판입니다. 보통 음식점과는 다르게 메뉴판이 밥주걱에 싸인펜으로 적혀져 있습니다. 기본 정식을 시켜야만 기본 밑반찬이 같이 나옵니다. 2인이 오면 기본정식2개를 시키던가 기본정식1개에 나머지는 별도로 음식을 주문하셔도 됩니다.   

시골밥상 한상차림

저는 2인으로 가서 기본정식 1개와 가자미구이&불고기를 주문 했습니다. 2명이서 다소 많이 시킨 것 같지만 매번 올때마다 이렇게 주문해서 전부다 먹어치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 음식점의 대표메뉴는 가자미 구이와 불고기가 아닐 까 생각 합니다.  

시골밥상가자미구이

헨리씨가 '나혼자산다'에서 가자미구이를 맛있게 먹길래 저도 처음 이 음식점을 왔을 때 부터 가자미구이는 꼭 주문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음식점에서 먹는 가자미 구이와는 맛의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일단 이곳의 가자미는 크기가 작고 겉은 바싹하게 구워내서 손님들에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삼겹살도 노릇노릇 바싹하게 구워서 먹는 것을 즐기고 생선도 이렇게 노릇노릇 바싹 구워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소한 맛을 더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요. 

시골밥상소불고기



시골밥상소불고기 모습

이집 소불고기는 적당히 달짝지근한 맛으로 밥도둑이나 다름없습니다. 고기를 좋아해서 인지 올때마다 안시킬 수가 없습니다. 가자미구이만 시키기에는 뭔가 허전해서 더욱 소불고기를 시키는 것 같습니다.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보면 소불고기와 가자미구이를 주로 시켜서 먹는 것 같습니다.  소불고기의 달짝지근한 맛과 가자미구이의 고소한 맛은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맞는 모양입니다. 

시골밥상 된장찌개

기본정식을 1개 주문하면 나오는 된장찌개입니다. 기본정식 2개를 시키면 된장찌개와 김치찌개가 같이 나옵니다. 이곳 된장찌개는 고기가 들어 있어 저의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저는 육고기를 주로 즐기기 때문에 차돌된장찌개 처럼 고기가 들어간 된장찌개를 선호합니다. 

시골밥상은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 음식점입니다. 말그대로 시골에서 집밥을 먹는 느낌으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여태 가면서 음식에 대한 불만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뭐 사람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요.

모두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175길68  번지수: 신사동 549-9번지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전화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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