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사업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로써 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자역과 동구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대구 엑스코선 사업은 내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됩니다.
대구 엑스코선 노선도
대구 엑스코선 건설사업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출발하여 중심업무지구인 2호선 범어역, 동대구 벤처밸리 인근의 1호선 동대구역, 도심융합 특구로 조성될 경북도청 후적지와 경북대, 그리고 엑스코를 거처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12.3km의 도시철도 사업입니다.
기존 1,2,3호선과의 환승역 3개를 포함하여 10개의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 방식으로 총 6,7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됩니다.
대구 엑스코선은 2018년 10월부터 시작된 기재부와 한국개발역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비용편익B/C=0.87,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지표 AHP=0.503(통과기준 0.5이상)을 받아 예타통과가 된 것입니다.
대구 엑스코선은 지역주민들과 경북대학교를 비롯하여 인근의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 증가추세에 있는 고령 교통약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환승역이 기존 3개소에서 6개소로 2배 증가해 환승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도심융합특구, 엑스코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 엑스코선이 건설되면 생산유발효과 1조 2,47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002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2,203명, 취업유발효과는 10,256명으로 지역경제발전에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엑스코선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정거장 위치, 노선 연장 등 세부사항은 기본계획 수립 시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하게 됩니다.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2021년~22년
-설계 및 공사 시행: 2022년~2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