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땅미남입니다.
늘써오던 사무실 노트북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주꺼지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몇 주 전부터 이런 현상이 발생하여 구글링해보니 발열문제가 클 수 있다는 의견을 듣게 되었고, 실제로 노트북의 온도가 펄펄끓는 수준에 이르렀다는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쓰는 노트북은 오로지 사무용과 블로그용으로 쓰기에 별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노트북은 장시간 사용하면 온도가 높아져 잔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저는 기계랑 친하지 않습니다.
앱코 노트북쿨러 NC35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앱코(ABKO)사의 NC35 노트북쿨러입니다. 네이버를 뒤적거리다보니 다양한 제품들이 눈에 들어왔지만 굳이 비싼 제품을 살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구입한 것이 앱코 노트북쿨러입니다. 앱코 NC35모델은 네이버 쇼핑에서 11,900원에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이보다 저렴한 가격의 노트북쿨러도 있었지만 디자인이 나름 괜찮고 4개의 쿨러에 높이 조절까지 가능해서 이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앱코 노트북쿨러 전면부와 후면부 사진입니다. 재질은 ABS플라스틱과 메탈(mesh)소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BS플라스틱은 일반플라스틱에 비해 충격과 열에 강하다고 합니다. 메탈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쓰는 패드형이며, 후면부에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는 받침대가 있습니다.
높이조절은 2단까지 조절할 수 있어 편한 각도로 쓰면 되겠습니다. 크기는 가로 415mm, 세로 305mm, 기본높이 27mm입니다. 밑에 받침에는 고무패킹이 있어서 미끄럼 방지가 잘되는 편입니다.
앱코 노트북쿨러 NC35에는 큰 팬2개, 작은 팬2개가 안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팬의 갯수가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 단면에는 USB포트2.0 단자 2개가 있어서 노트북에 연결하면 되고, 팬 속도를 조절해주는 장치가 있어 노트북이 과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USB를 연결하면 블루라이트가 들어오는데 이건 그냥 감성입니다. 쿨러 돌아가는 소리는 오히려 제 노트북 보다 조용한것 같습니다.
제가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 노트북은 삼성 NT370R5E-S64S 모델 입니다. 약 7년째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래되다 보니 발열이 더 심해지는 듯 합니다. 블로그 쓰다가 전원이 꺼지는 일이 발생할 때면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노트북이 15인치라서 그런지 앱코 노트북쿨러 위에 딱 맞는 사이즈 였습니다. 제가 허리가 길다보니 그동안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서 노트북을 사용했지만 2단 높이로 사용해보니 굉장히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거북목 개선에 도움 될 듯 합니다.
앱코 노트북쿨러의 가장 큰 효과는 아무래도 노트북의 발열을 막아준다는 것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고클린에서 CPU 및 그래픽카드 온도를 측정한 것입니다. 앱코 노트북쿨러를 사용하기전에는 약65도까지 올라갔던 것이 사용후 46도까지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효과가 확연히 나타나는 듯 합니다.
이상 앱코 노트북쿨러 NC35모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줄평
노트북 쿨링패드 효과는 거기서 거기! 비싼게 필요없다!
